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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총리의 자민당, 참의원 선거 완승…과반 의석 확보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7.21 23:04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21일 치러진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완승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공명 두 연립여당은 신규 의석 124석의 과반인 67~77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양 당은 기존 121석 중 70석(자민 56석, 공명 14석)을 이미 갖고 있어 참의원 전체 의석(245석)으로도 과반 유지가 확실시된다.

또 연립여당과 일본유신회를 포함한 개헌 긍정 정당들은 개헌 발의에 필요한 당선 의석 수인 85석도 가능하다고 NHK는 예측했다.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은 임기 6년의 참의원을 3년마다 절반씩 새로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총 의석 245석 중 124석이 투표 대상이다. 개헌 발의를 하기 위해선 전체 의원의 3분의 2를 장악해야 한다. 기존 개헌에 긍정적인 의석은 79석이며, 3분의 2석인 164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번 투표에서 85석을 얻어야 한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국가 간 분쟁 해결 수단으로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 포기한다고 규정한 헌법 9조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하는 개헌을 추진 중이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여러차례 개헌 의지를 밝혀왔다. 특히 이번 참의원 선거를 개헌 추진에 대한 유권자 평가로 규정, 개헌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개헌 국민투표 발의는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확보한 후 국민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중의원에서는 현재 전체 465석 중 자민·공명 두 연립여당이 314석을 확보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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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21 23:04:12 수정시간 : 2019/07/21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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