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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호르무즈 해협 안보 브리핑…호위 연합체 동참 요구 주목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7.20 16:30
우리나라 주미 대사관에서 공사급 인사와 참사관급 인사 참석
  • 호르무즈 해협.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과 최악의 관계로 치닫는 가운데, 자국 주재 외교단을 불러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위한 브리핑을 열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주최로 열린 브리핑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60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브리핑은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구상을 전반적으로 설명했으며, 개별 국가에 호위 연합체 동참 요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주미 대사관에서 공사급 인사와 참사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AFP통신은 "100여명 정도의 각국 대표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핑은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를 비롯한 미 정부 당국자들이 호르무즈 해협 안보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구상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용 선박의 군사 호위 제공을 위해 연합체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날 브리핑 현장에서 개별 국가를 상대로 호위 연합체 동참 요청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구상을 공식화한 만큼 추후 동참 요청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로 긴장이 격화한 곳이다. 한 달 전 이란이 미국 무인기를 격추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미국이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으며 브리핑이 열린 이날도 이란이 영국 유조선 2척 억류를 발표하는 등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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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20 16:30:28 수정시간 : 2019/07/20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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