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캡처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폭염이 이어지던 이탈리아 하늘에서 난데없이 테니스 공만한 거대 우박이 쏟아졌다.

이탈리아 민영 통신사 안사(ANSA)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아드리아 해에 면한 이탈리아 동부 해안에서 테니스 공만한 우박이 쏟아져 임산부를 포함 최소 18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우박에 맞아 머리와 얼굴 등이 찢어지고 멍드는 등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상처 봉합 등의 치료를 받았다.

이날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 기상 이변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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