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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백악관·국무부, 中시진핑 방북에 "목표는 北의 FFVD여야"
  • 기자정하영 기자 hayoung@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6.18 10:59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유엔 대북결의 이행에 책임 있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미국은 1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에 대해 '목표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과 북한은 월요일인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각 17일 오후 8시)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북은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불과 1주일여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더욱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G-20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분쟁을 매듭짓자고 압박했지만 시 주석은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요청에 "우리의 목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바와 같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라고 재차 밝혔다.

백악관은 "세계는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 주석이 김 위원장과 밀착하며 대북 최대압박 공조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백악관이 단속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분석했다.

또한 이는 백악관이 김 위원장에게 시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북미협상 교착 해소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 만한 비핵화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날 국무부는 백악관보다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중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국무부는 연합뉴스의 논평요청에 "미국은 우리의 파트너 및 동맹국, 중국을 비롯한 다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함께 북한의 FFVD라는 공유된 목표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무부는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들, 중국을 비롯한 다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함께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대북결의 이행에 책임이 있음을 환기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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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6/18 10:59:33 수정시간 : 2019/06/18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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