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중국이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 이어 한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의 접속을 사실상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네이버의 접속이 기본적으로 막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뉴스는 물론 쇼핑과 날씨, TV연예, 부동산, 지식백과, 학술정보 등을 접속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서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이 차단된 상태라고 한다. 가끔 접속되지만, 기본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다음 사이트 접속도 차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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