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북 통상경제·과학기술 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장에서 만나 악수하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왼쪽)과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

극동·북극개발부는 6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평양에서 러-북 경제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간 비정기 회의가 열리며 러시아 측 위원장인 코즐로프 장관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동·북극개발부는 “이밖에 (북한 측) 정부 부처 대표들과의 업무 협의가 개최될 것이며 더 높은 수준의 면담도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코즐로프) 장관의 방북 일정은 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북한과 러시아 양국은 매년 상대국을 오가며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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