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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뜨거운 한반도…아베 '방미 추진', 시진핑 '남북한 방문' 가능성
  • 기자최승훈 기자 seungh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3.21 17:51
미중→북중→한중 정상회담…일대일로 포럼 계기로 북중·북러·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미간에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정상들의 외교행보가 광폭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1일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중국중앙TV는 이날 "시 주석은 첫 방문지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모나코를 방문해 각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일대일로 건설 협력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무역협상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만나 무역협상을 타결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잡기 전에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해두려 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중 정상회담은 4월15일 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월15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네차례나 중국을 방문한데다가 올해가 북중수교 70주년이기 때문에 시 주석의 올해 답방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4월15일을 전후해 평양을 방문하고 잇따라 서울까지 방문하는 것이 시 주석 입장에서는 최고의 그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방중 때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고 시 주석도 수락한 바 있다.

시 주석의 평양방문이 불발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北京)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시 주석이 공을 들이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4월25~27일 베이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 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재방문할 경우 북중, 북러, 북중러 연쇄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

  • 북러 정상회담이 4월에 열릴지 주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편 중국이 양회,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몰입한 사이 북한과 러시아와의 접촉은 한층 활발해졌다,

3월17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경제·문화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0주년이었기에 명분도 있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 인사이자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아직까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선의 행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내달 11일 최고인민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주요 권력기관의 인사가 이뤄져 김정은 2기 체제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등극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지금 헌법상 국가수반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다.

  •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한편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현재 4월 방미를 타진중이다.

교도통신은 이날 미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4월 하순 미국을 방문,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에 대해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유럽을 먼저 순방한 뒤 4월26~27일쯤의 미국으로 들어가는 방안을 놓고 조율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5월26~28일 일본 국빈방문은 이미 확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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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3/21 17:51:50 수정시간 : 2019/03/22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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