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격테러 희생자 추모객들이 16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의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사원(모스크) 인근에 설치된 추모소에서 헌화하며 슬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모스크) 2곳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어났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16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 테러로 50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사망자는 49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50명 가운데 36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의 시신은 아직까지 가족에게 인도되지 않았으며 검시관들이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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