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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비건, 김혁철과 협상중…언제까지 평양 체류할지는 미정"
  • 기자최승훈 기자 seungh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2.08 11:07
팔라디노 부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신중 모드…'북한의 경제발전' 재차 강조
  •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라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에서 그의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만나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평양을 방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비건 대표가 언제까지 북한에 체류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현시점에서 그의 일정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것은 없다"며 "상황이 있으면 얘기하겠다"라고 답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번 협상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작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의 합의사항인 완전한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추가 진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문제가 다뤄지느냐'는 질문에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회담 의제에 대해 앞질러서 말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그것(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데 매우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북한 주민을 위한 밝은 미래"라며 북한 비핵화 실행조치에 대해 미국이 내어줄 상응조치는 북한의 경제발전임을 재차 밝혔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 개최국으로 베트남이 선정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북한과의 새로운 관계를 시사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베트남과 미국의 역사는 평화와 번영의 가능성을 반영하며, 우리는 과거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우리는 대북제재 완화는 비핵화에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선비핵화 입장을 확인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도달할 때까지 유엔 제재를 이행하는데 단결돼 있다"며 "우리가 지금 말하는 동안에도 세부사항 해결에 애를 쓰고 있다. 우리는 매우 좋은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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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2/08 11:07:36 수정시간 : 2019/02/08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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