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시진핑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진전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로 무역 갈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시진핑 주석은 "안정적인 진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 간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은 모든 주제와 분야, 쟁점들을 망라하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의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 1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진전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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