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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 떨어진 승객 ‘발 동동’…자신의 젖 먹인 항공사 승무원
  • 기자조효민 기자 hyoii0510@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11.09 22:33
필리핀항공익스프레스 승무원 패트리샤 “내 얘기 통해 다른 사람들 영감 얻었으면”
  • 기내에서 승객 아이에게 젖 먹이는 필리핀 승무원 사진=GMA뉴스 캡처/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필리핀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배고픔에 울부짖는 한 승객의 아기에게 자신의 젖을 물린 일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온라인 매체 GMA뉴스는 지난 6일 오전 5시쯤 이륙한 필리핀항공익스프레스의 국내선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패트리샤 오르가노(24)가 한 승객의 아기에게 젖을 물린 일화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한 승객의 아기가 크게 울기 시작했다.

9개월 전 출산한 패트리샤는 아기 엄마로부터 분유가 다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아기를 주방으로 데려가 젖을 먹였다.

젖을 다 먹인 패트리샤는 아기가 울음을 그친 뒤에도 잠들때까지 안고 있었다.

패트리샤는 “그때 아기의 울음소리는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을 정도였다”며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내 젖을 먹이는 것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패트리샤는 “다른 사람들이 내 얘기를 통해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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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11/09 22:33:00 수정시간 : 2018/11/09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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