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이상 성인으로 구매 제한…30g까지 소지 가능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캐나다가 17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이는 지난해 남미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2번째 마리화나 합법화다.
캐나다 정부는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마리화나 시장을 규제하기보다 세금을 매기는 등 양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합법화로 캐나다에서는 온라인과 우편으로 마리화나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또 마리화나 재배 농가에 대한 대출과 투자 제한도 사라진다.
다만 구매는 18살 이상 성인으로 제한하고 30g까지만 소지가 가능하다.
이날 캐나다 전역에 최소 100개 이상의 마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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