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여론조사…신문 신뢰 64%, NHK 60%보다 더 높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국민은 뉴스를 접하는 미디어 가운데 신문을 가장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요미우리신문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인 신문주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우송 방식)에 따르면 신뢰하는 미디어(이하 3가지 선택 가능)로 신문을 꼽은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다.

NHK라고 답한 응답은 60%, 민영방송이란 응답은 51%였다.

구글·야후 등 포털 사이트는 19%, 스마트폰 뉴스 앱이 16%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볼 때 신문은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스를 보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로는 민영방송이 61%, 신문 60%, NHK 53% 등의 순이었다.

30대 이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주로 본다는 답변이 56%에 달했지만, 포털사이트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31%여서 이용도와 신뢰도간 차이가 있었다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천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회답수는 2천170명이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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