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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핵협상, 5개월이든 3년이든 문제 안돼…'시간 압박' 말라"
  • 기자전현정 기자 hjing@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09.27 08:56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 후 기자회견…"우리는 시간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에 시간표 제시를 요구하는 일체의 압박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간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2년, 3년 또는 5개월이 걸린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에게 "북한과 '시간 게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자유의소리(VOA) 방송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너무 많은 것을 줬다는 일부 주장도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 외에 나는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면서 "내가 무엇을 줬느냐"고 반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 "오바마는 인질을 돌려받기 위해 18억 달러의 현금을 줬지만 나는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서 북한과의 전쟁도 막았다고 자랑했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신뢰관계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아주 좋은 관계가 있다"며 "김 위원장은 나를 좋아하고, 나도 그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내게 가장 아름다운 편지를 썼다"면서 "편지 중 하나를 아베 일본 총리에게 보여 줬을 때 아베는 '역사적인 편지'라고 말하면서, '매우 아름답다. 예술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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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27 08:56:05 수정시간 : 2018/09/27 0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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