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워트 대변인 "FFVD 공통목표 달성때까지 압박지속 중요성도 재확인"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5일(미국시간)과 16일, 이틀 연속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로 한반도 이슈를 조율했다.

미국 국무부는 17일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양 외교수장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을 비핵화하는 노력과 남북간 대화 및 협력을 계속해가는 데 있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양 외교수장은 한미 동맹의 힘의 중요성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압박을 지속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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