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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슈퍼볼' 유엔총회, 18일 개막…北-美 고위급 접촉 이뤄질까
  • 기자조효민 기자 hyoii0510@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09.16 12:55
RFA, 美 국무부 관리 인용 "현재까진 고위급 접촉 계획 없어"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외교 슈퍼볼'로 불리는 제73차 유엔총회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막을 연다.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협상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회 기간 양국 간 고위급 접촉이 성사될지 국제사회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유엔 만들기, 평화롭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 공유'다.

총회 기간에는 각국 정상급 인사 97명은 이 자리에서 치열한 외교 각축전을 펼치는 동시에 양자 외교를 통해 이익 극대화를 위한 외교전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이란과 시리아 문제, 글로벌 무역 전쟁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제는 '북핵 협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첫 정상회담이 열린 뒤 협상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양측 모두 상대의 양보를 압박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국제사회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총회 기간 양측의 고위급 대화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26일 총회 참석을 위해 유엔을 찾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오전 총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공보국이 지난 7일 자로 수정한 '수정된 일반토의 잠정 명단'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29일 전반부 회의(오전 9시~오후 2시45분) 7째 기조연설에 나선다. 연설자는 '장관(Minister)'을 의미하는 'M'으로 적혀있다.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3일 미 국무부의 한 관리를 인용, 현재까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총회에서 만나기로 계획된 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일반토의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이 자리에는 196개 회원국 수석대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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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16 12:55:24 수정시간 : 2018/09/16 1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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