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6월12일 개최 가시권 내로 들어온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백악관 실무진이 북미정상회담을 대비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로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을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또한 백악관 사전준비팀은 30명 정도로 꾸려졌으며, 현지시간으로 27일 출발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관련해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백악관 실무진이 북미정상회담 대비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발할 예정인 만큼, 6·12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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