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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쿠바에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116명이 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 100명 이상이 숨졌다. 외교부는 이 추락 사고와 관련, 우리 국민의 탑승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보잉737 여객기는 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수도 아바나의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16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최소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주멕시코 쿠바대사관 및 국영항공사 등을 접촉, 해당 여객기에 우리 국민이 탑승했는지 등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쿠바 아바나 소재 코트라 무역관과 한인회 등을 통해서도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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