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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연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무기 보복공습을 둘러싸고 긴장이 격화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연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새로운 사이버 공격이나 다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러 추가제재를 승인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러 제재가 신중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이미 냉전 이래 최악의 상황에 빠진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위태로울 정도로 고조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루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대한 신규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 관계자는 "헤일리 대사가 이번에는 앞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고위관계자는 헤일리 대사가 많이 앞서나간 것은 아니라면서 "제재가 논의됐지만 당분간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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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17 12:00:33 수정시간 : 2018/04/17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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