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군용기가 추락해 200명이 넘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제리 북부의 보우파리크 군기지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군용기가 추락해 257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군용기는 러시아제 일루신 수송기이고 군 비행장을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알제리 군인이고 폴리사리오해방전선 대원 20여명도 숨졌다.

알제리 국방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