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협상종료 매우 가까워져"

한미FTA가 빠르면 내주 중 타결될 전망이다. 사진=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빠르면 다음 주 중 타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2018회계연도 지출예산 서명식에서 로스 장관과 라이트하이저의 말을 인용해 한국과의 협상 종료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받아 한국과의 무역 협정 개정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도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양자 무역 협정을 개정하는 협상의 타결 발표가 다음 주에 나올 수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도 서명식에서 같은 의미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꽤 포괄적인 해결에 비교적 근접했다고 믿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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