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하라 사막 눈 소식에 누리꾼들은 "wese****사하라에서 눈이 온 것과 최근 북미에 한파 등 이상기후가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는데 이런 환경적인 문제로 지구의 이상기온현상이 생기는데 우리모두가 지구를 지키야합니다","dsr5****서서히 인류멸종의 신호가 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들은 알제리 현지 보도를 인용, 지난 7일 알제리 북서쪽 지역인 아인 세프라에 눈이 내려 약 38cm가 쌓였다고 보도했다.평균 기온이 통상 35도, 아프리카 극서지인 이곳에 지난 겨울 두 차례 눈이 내리며 37년 만의 설경은 놀라움 보다는 기상 이변을 걱정하고 있다.

반면 네덜란드 왕립 기상연구소 연구원인 라인 하르스마는 매체에 “이번 사하라 사막의 경우 꼭 기후 변화 때문에 눈이 내렸다고는 볼 수 없다”며 “북대서양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찬 바람은 보통 스칸디나비아와 유럽 다른 지역으로 퍼지지만, 이번 경우에는 유럽의 고기압이 찬 바람을 남하하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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