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로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최근 한반도 현안의 진전 상황을 알렸다.

이 대화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노력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서 폭넓게 일어나는 반정부시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란 반정부시위가 이란 정권이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데 실패하고, 대신 국부를 해외 테러 지원 등에 전용했다는 신호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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