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명도 부상…"범인 숨진 듯"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 트위터계정 캡처]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휴일인 3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출동한 경찰이 숨졌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총격은 이날 오전 6시께 덴버 시에서 남쪽으로 15마일(24km) 떨어진 더글러스 카운티의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했다.

"단지 내에 소동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카운티 경찰 당국은 밝혔다.

시민 2명도 부상했고, 범인은 경찰의 총격을 맞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써는 추가적인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일단 사건 현장 일대에는 최고 수위의 경계태세를 의미하는 '코드 레드'(code red)가 내려졌다. (뉴욕=연합뉴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