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아베 내각' 1일 발족…늦은 오후 기자회견 통해 향후 정권 운영의 기본방침 설명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총리로 재선출 됐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으로 4차 내각을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정권 운영의 기본방침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소집된 특별국회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제98대 총리로 선출됐다.

아베 총리는 이후 총리 관저에서 조각을 진행하고 있다. 새 내각은 2006년 6월, 2012년 12월, 2014년 12월에 이어 4차 아베 내각이 된다.

아베 총리는 올 8월 개각을 단행한 지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각료를 재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재선과 4차 내각 발족으로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작업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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