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북한의 도발에 미국은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 눈치다.

다만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이 영변 경수로 시설을 계속 가동 중이라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IAEA는 원자로 증기 방출, 냉각수 유출이 관측됐다며 명백한 유엔결의 위반이라고 했고 미국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온 미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괌이나 미국 본토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중국 언론 등에선 북한이 도발 수위를 낮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북한 도발에 대한 미 태평양사령부 발표는 두 차례 나왔다.

발사 직후엔 두발 비행실패, 한발은 발사 즉시폭발. 이후 수정발표를 내놨다.

두 발이 비행실패가 아닌 250킬로미터를 날아갔다는 것이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결론지었다.

특히 이번 도발이 괌이나 미 본토를 위협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경계감시 태세 유지를 지시한 일본은 이번 발사체가 일본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오늘 북한 도발이 한미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을 겨냥한 거란 분석을 내놨다.

CCTV는 다만 단거리 미사일이란 점에 주목하며 북한이 긴장 악화를 피하려 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