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위크' 출연해 밝혀

美 허버트 맥매스터 안보보좌관. 사진출처=유투브 영상캡처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허버트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 "10년 전보다는 북한과의 전쟁에 가까워졌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 세계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매우 현실적이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더욱 합심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김정은의 위협에 우리의 대응책이 모호하다면 북한의 도발 위험은 더욱 커질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해결책과 관련한 경고에 대해 "미군은 매일 장전, 엄청난 무력과 상당한 정도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그 목적은 평화를 지키는데 있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맥매스터 보좌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군사적 해결책의 장전' 등 북한에 대한 연일 강경한 어조를 표시하는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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