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 보낸 스위스에 대거 모여…박물관측 "세계 기록"
AP통신 등 외신들은 채플린이 숨을 거두기 전까지 여생을 보낸 스위스 코르지에 쉬르 브베에 이날 생전의 복장과 코밑수염 등 모습을 본뜬 ‘찰리 채플린 코스프레’ 팬들이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채플린은 1952년 미국 사회에 몰아닥친 매카시즘(극단적 반공주의) 광풍을 피해 스위스로 망명했고, 1977년 죽기 전까지 브베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생을 보냈다.
그가 살던 스위스 브베의 저택은 지난해 생일 다음 날인 4월 17일 기념관인 ‘채플린 월드 뮤지엄’으로 전환, 일반인에게 문을 열었다.
한편, 박물관측은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662명이 모인 인파는 세계 기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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