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자산 266억달러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아
2위는 홍콩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을 소유한 리(李)씨 가문으로 자산 241억 달러(27조9,560억 원)를 기록했다. 3위는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 그룹의 암바니스가로 자산 규모가 215억 달러(24조9,400억 원)에 달했다. 태국의 찌얀와논가와 홍콩 순훙카이(新鴻基) 부동산 그룹의 ㅋㅝㄱ(郭)씨 가문이 각각 199억 달러(23조840억 원)와 195억 달러(22조6,200억 원)로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의 절반가량이 중국계였지만, 1세대가 재벌을 운영하는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부호 가문은 없었다고 전했다. 자산이 250억 달러(22조6,200억 원)인 리카싱(李嘉誠) 홍콩 청쿵프라퍼티 홀딩스(長江實業地産) 회장은 가족 사업에 참여하는 손자가 없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민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