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증거 불충분하다며 미온적…한국총영사관 "신속 철저한 수사 계속 요청중"
이 여성은 자신 외에 다른 4명의 한국에서 온 여성이 아파트에 붙잡혀 있으며 감시하는 사람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상태라고 이 남성에게 전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성매매 산업이 합법적이며 영주권자 이상이 이 산업에 종사할 수 있다.
오클랜드 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경찰이 제보 자체에 대한 신빙성에 의심을 갖고 있는 상태로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며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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