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가 입은 황금 비키니. 사진=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 트위터/인터넷 커뮤니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의 ‘황금 비키니’가 경매에 나와 9만 6000 달러, 한화로 약 1억 1200만 원에 낙찰됐다.

UPI통신은 캘리포니아 주의 경매 업체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배우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1987)에서 입었던 이 의상을 판매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의상을 낙찰 받은 익명의 고객은 의상의 디자인 도안과 사진, 영화 제작 당시 노트, 캐리 피셔의 신체 치수가 적힌 메모 등을 모두 함께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매에서는 레아 공주가 타는 우주선(Blockade Runner)의 축소 모형도 45만 달러(한화 약 5억 2,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왔던 스타워즈 우주선 중 가장 비싼 낙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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