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전문 브랜드 ‘세븐 포 올 맨카인드(7 For All Mankind)’의 한 디자이너는 몸매에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에게 잘 맞는 청바지를 만들어 내는 데 나타샤 와그너(34)의 뒤태가 ‘비밀 병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모델 나타샤 와그너는 지난 14년 간 리바이스, 갭, 프로엔자슐러, 올드네이비 등 유명 의류 브랜드의 엉덩이 모델로 활동했다.
전 세계 젊은 남성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더 랩 바이블(The LAD Bible)’에는 와그너의 뒤태가 곡선과 평평한 부분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와그너는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우연히 친구가 속해있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신체 치수를 측정한 뒤 패션 업계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데뷔 6개월 만에 그녀는 다수의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와그너는 28인치 사이즈의 바지를 입는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며 피팅 모델 에이전시를 운영 중이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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