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유토이미지
미국의 한 구직자가 인사 관리자에게 실수로 누드 셀카를 보내 화제다. UPI통신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중서부에 있는 일리노이 주에서 한 회사에 지원한 구직자가 사고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인사담당자에게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 찰스사의 인사과 관리자는 지난 8월 14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서쪽에 있는 도시 엘름허스트의 경찰에 해당 회사 지원자로부터 문자로 누드 사진을 전송받았다고 신고했다.

이 회사에 지원한 남성은 8월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나체가 찍힌 두 장의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담 결찰관 마이클 루스는 “조사 결과 입사 전형에 따라 인사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내야 했는데 그 과정을 거치다 실수로 사진이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인사 담당자는 해당 남성을 고소하지 않기로 했지만 경찰은 이 행동이 채용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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