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국의 한 남성이 유명 모델인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24일(현지 시간) 모델 다니엘 로이드의 전 남자친구인 탐 짐슨이 동영상을 판매하기 위해 브로커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탐 짐슨(23)은 영국의 유명 모델 다니엘 로이드(31)와 공개 연애 후 헤어졌다. 짐슨은 다니엘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8,000만 원)에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판매하려 했다. 그는 “다니엘은 좋은 여자가 아니고 끔찍한 여자”라며 “돈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라 그 여자가 싫어서 이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스로 극적인 사건을 만드는 사람은 업보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동북부 미들즈브러 출신인 짐슨은 3년 전 두바이로 이주해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 로이드는 ‘미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이다. 로이드는 축구선수 제이미 오하라와 결혼해 세 명의 아들을 두었으나 남편의 불륜 사실이 밝혀진 후 2년 전부터 별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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