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TAE TV
미국에서 한 남성이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한 것과 더불어 3명의 소녀들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한 엽기적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모어랜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조나단 데이비스(21)는 지난해 성 루드 교회 안에서 서로의 신체에서 나온 피를 10대 소녀 3명에게 마시도록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또한 소녀 중 한 명과 교회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나단은 이와 같은 자신의 범죄행각을 모두 자백했다.

조나단은 교회로 한 소녀를 유인하기 전에 인근 밴더그리프트 공원에서 그녀의 신체 특정 부위를 더듬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 장면을 목격한 증인을 매수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그 즉시 공원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만든 피를 마시는 모임은 지난해 10월과 12월 사이 두 번에 걸쳐 모였 가졌다. 참여자들은 모두 피를 얻기 위해 손목에 면도기로 상처를 냈다.

한편 조나단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음란 부패를 선동한 죄목으로 조사를 받은 후 법정에 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