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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대 소년 4명이 정신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옷장 안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15~18세 나이의 소년 4명이 북 마이애미 고등학교내에 있는 청소부의 옷장 안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의 이름은 데이비드 롬바르디아(17), 데릭 바이넘(18), 스티븐 조셉(15), 케놀도 알렉시스(17)이다.

가해 소년들의 범죄행각은 그들이 옷장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청소부가 옷장 안에 있던 피해 소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소녀는 당시 소년들에게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그들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 소녀는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은 학교 보안 비디오를 통해 소년들이 옷장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가해 소년 중 한명인 데릭은 판사에게 제출한 반성문에 "이번 기회로 나의 꿈이 망가질 수 있다. 나는 좋은 사람이며, 내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해당사건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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