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소년들의 범죄행각은 그들이 옷장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청소부가 옷장 안에 있던 피해 소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소녀는 당시 소년들에게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그들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 소녀는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은 학교 보안 비디오를 통해 소년들이 옷장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가해 소년 중 한명인 데릭은 판사에게 제출한 반성문에 "이번 기회로 나의 꿈이 망가질 수 있다. 나는 좋은 사람이며, 내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해당사건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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