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캡처
미국 경찰이 지난주 성범죄자와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된 후 사라진 14세 소녀를 찾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조지아 경찰이 지난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테네시주의 집을 떠난 후 실종된 헤일리 윌슨(14)을 찾기위해 필사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헤일리는 지난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집을 나선 뒤 다음날 노스캐롤라이나의 월마트에서 성범죄자 벤자민 슈크(41)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후 그녀는 실종됐다.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던 벤자민은 지난해 9월 감옥에서 출소했다. 경찰은 현재 그에 대한 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월마트에서 벤자민을 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당시 '포드'라고 쓰인 파란색 셔츠에 어두운색 반바지를 입고 야구모자를 착용했다. 벤자민은 6피트 3인치(약 189cm)의 키에 170파운드(약 77kg) 정도의 체격에 파란 눈과 갈색 머리가 특징이다.

헤일리는 실종 당시 꽃무늬 티셔츠 차림이었다. 그녀는 옅은 갈색 눈동자에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5피트 5인치(약 152cm) 키에 150파운드(약 68kg)의 통통한 체격이다. 당국은 위의 인상착의에 부합되는 사람들을 보는 즉시 테네시주 서고인스빌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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