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은 성지 움라를 순례하던 도중 자위행위를 멈추지 못해 고민하던 한 기혼 남성의 사연을 들은 뒤 자위는 금지된 행동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 "현세에서 손으로 자위를 했던 사람들은 사후, 내세에서 자신의 손이 임신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로 인해 태어난 자녀들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은 방송이 끝난 후 "당시 고민을 상담한 시청자가 미혼이었다면 나는 그에게 결혼할 것을 추천했겠지만 이미 아내가 있는 사람에게 그럴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자위행위를 금기시하는 이슬람교의 교리를 전한 뒤 "내면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지키자"는 글을 적었다.
하지만 자위행위에 대한 한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슬람교에서 자위를 금지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