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뮤직비디오는 현지 여가수 매나의 노래 '손 해제'를 위해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영상에 레다의 누드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는 가슴 쪽이 깊게 파여 노출된 드레스를 입은 채 상체를 흔드는 춤을 선보인다. 카메라는 레다의 가슴골이나 허벅지 등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하기도 한다. 이어 레다는 남자친구로 묘사되는 남성과 몸을 밀착시키며 춤을 춘다.
이에 이집트 검사 아메드 바클리는 뮤직비디오에서 레다와 함께 춤을 춘 남성 와일 엘스데키도 체포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 영상은 도덕성을 파괴한다"고 사법처리 방침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와일 엘스데키는 튀니지 출신으로, 앞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몇 차례 선정적인 비디오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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