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공항 측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자신의 슬리핑 포드 좌석 아래 칸에 수하물을 저장할 수 있고 내장 전원을 사용하여 자신의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슬리핑 포드를 이용하려면 시간당 9유로(약 1만1,000원)를 지불해야 한다. 포드 안에는 베개와 담요가 구비되어 있다.헬싱키 공항의 헤이키 꼬스끼 부사장은 “우리는 항공편 사이의 낮잠 승객이 스트레스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욱 더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싱키 공항 관계자는 올 2월 중순에 이 서비스를 시작해 승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헬싱키 공항은 개인 수면 포드 외에 승객을 위한 도서대여, 무료 아트 갤러리,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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