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관광위원회는 최신 광고 캠페인에서 눈에 덮여 얼어붙은 호수를 배경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 사진은 시베리아 관광위원회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약 43마일 떨어진 젤레즈노고르스크의 인공 호수에서 촬영했다.관광위원회 알렉세이 텔레소프는 “우리의 해변은 모래가 없지만 하얀 것만은 확실하다”라며 “시베리아는 혹독한 추위와 황폐함으로 악명이 높지만 자연과 가까이에서 즐기는 생태 관광과 새로운 브랜드의 음식 및 고급스러운 호텔, 최고 품질의 레스토랑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휴식을 취하기엔 시베리아는 완벽한 장소”라며 “알려지지 않은 야생의 평화롭고 조용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호버크라프트, 스노카이팅, 스쿠버다이빙 등 모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곰 같은 야생 동물을 관찰하거나 낚시와 사냥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하늘을 수놓은 오로라의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베리아의 이러한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껴 이번에 사진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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