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만 살던 몸무게 300㎏의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비참한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에 사는 올해 34살의 엠버는 비정상적인 몸무게 때문에 부모의 보호 아래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엠버는 서 있거나 한 번에 몇 분 이상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이 때문에 정강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목욕을 할 때도 화장실 위에 앉아 몸을 씻는다.

엠버는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더러운 괴물같다”라며 “갇혀 있는 생활에 때로 비참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자기 자신을 죽이는 일이라며 평소에 음식 조절과 다이어트를 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그녀는 한 방송의 리얼리티 시리즈에 출연해 비만치료 수술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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