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한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엉덩이를 노출한 채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브륀비IF 소속 테레사 닐센(8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날 라이벌 팀을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선수는 여자 챔피언스 리그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긴 것을 축하하기 위해 탈의실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로, 엉덩이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이 사진은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했고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테레사 닐슨은 “믿을 수 없을만큼 중요하고 아름다운 승리였다”면서 “우리 팀은 대단하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브륀비IF 여자팀은 이날 라이벌인 포루투나 히링과의 홈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13승 1무(승점 40점)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