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39살, 49살 등 아홉수 생일이 다가오면 자신의 삶에 변화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학 연구진은 아홉수 생일이 다가오면 삶의 의미에 의문을 가지며 자신의 삶에 변화를 가지려고 한다며 특히 마라톤 같은 스포츠 취미를 가지려는 경향이 높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2011부터 2014년까지 100여개국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홉수 생일을 기점으로 삶의 변화를 가지려고 하며 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드려진다고 전했다.

뉴욕 대학의 아담 알터 교수는 “새로운 10년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삶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라며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결단을 한다”고 말했다.

아담 알터 교수는 “그 결과 사람들은 생상적인 행동에 참여하기 위해 스포츠 등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여성의 경우도 유상한 패턴이 발견되지만 남성보다는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에서도 2000년에서 2011년까지 25∼64살 사이의 10만명의 자살한 사람을 조사한 결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홉수에 걸린 사람들의 자살 숫자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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