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의 중국 여성이 남성이 여행경비를 제공하면 잠자리를 함께 보낼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의 주 팽이라는 여성이 SNS를 통해 중국 전역을 ‘섹스 히치 하이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팽은 여행경비를 부담하는 남성에게 임시 애인이 돼 주겠다며 SNS에 홍보글을 올렸다. 이미 쑤저우, 우시, 난징 등 중국 동부 지역을 여행했고 나머지 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임시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남성이 주 팽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 팽은 “난 수입이 전혀 없지만 여행하는 동안 고생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임시 남자친구가 숙박비를 포함해 모든 여행 경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시 남자친구의 조건으로 30세 미만의 잘생긴 외모에 키는 175㎝ 이상이고 부자이면서 친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 남자친구와 낮 시간은 물론이고 밤에도 함께 지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일종의 히치하이킹과 같다”라며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이 같은 행동은 매춘과 같다며 SNS에서 글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중국인 누리꾼은 “이런 방법으로 섹스 히치 하이킹하는 것은 역겨운 행동”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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