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80)가 젊은 시절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섹스심벌 중 한 명이었던 브리짓 바르도가 과거 우울증과 외로움으로 인한 신경쇠약 증세로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전했다.

바르도는 자신의 자서전 작가 제프리 로빈슨과 사진작가 빌리 레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때 매력적인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고, 명성과 미(美)를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며 “신경쇠약으로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로빈슨은 바르도가 유명인사가 됐을 때, 매우 혼란스러워했으며 한편으로 외로워했다고 말했다.

바르도는 18살의 나이에 영화감독 로제 바딤과 결혼했는데, 지난 1960년대 이혼했다.


그녀는 보톡스와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계를 은퇴한 후에는 현재 동물권리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비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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