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서원힐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숨어있는 여성 아마추어와 프로골퍼를 위한 골프 대회가 오는 5월부터 전국적으로 열린다.

대보그룹 계열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는 클럽디와 ‘제5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을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럽디는 통합운영관리(O&M)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다.

이번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은 코로나19로 지친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당당한 삶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규모는 4억원 상당으로 국내 골프장 주최 여성 대회로는 사상 최대라는 게 서원힐스 측의 설명이다.

지역 본선 대회 참가자 선정을 위한 각 지역 연습라운드가 5월 시작된다. 예선전은 7월15일부터 스트로크 방식이다.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200명) 및 충청북도 보은 클럽디 보은(80명)과 클럽디 속리산(80명), 전라북도 익산 클럽디 금강(80명), 경상남도 거창(80명) 등 총 5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월 서원힐스(100명) 및 충북 클럽디 속리산(120명)에서 결선을 각각 진행한 후 총 3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32명에게는 10월 전북 클럽디 금강에서 열리는 통합 왕중왕전 1라운드에 진출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스트로크 방식을 통해 총 8명의 2라운드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왕중왕전 2, 3라운드 및 결승은 서원힐스에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팀 매치플레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각각 1명씩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진행한다. 8강과 4강,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통합 왕중왕전 최종 우승팀에는 6000만원 이상의 상금과 시상품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5월3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원힐스와 클럽디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필드 라운드 스코어 등록을 통해 예선전 진출자가 가려진다.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 인터넷 회원 여성 골퍼다. 이번 대회는 전문 골프 채널인 SBS골프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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