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푸스카스상의 주인공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뒤 온라인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을 잡는 순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해 드리블을 시작했다. 골로 연결돼 놀랐고, 아름다운 골이었다"며 "경기 중에는 얼마나 멋진 골인지 몰랐다. 경기가 끝난 뒤 영상을 다시 보면서 대단한 골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골에 대해 이야기했고, 정말 대단한 기분이 들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 또한 SNS를 통해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봤다. 당연한 결과"라고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