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히어로즈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에서 1위를 고수하며 3라운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TS·JDX 히어로즈는 11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TS·JDX 히어로즈는 PBA 3라운드에 들어가기 앞서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 준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선수의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신한 알파스와의 경기에서 TS·JDX 히어로즈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고전했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 이미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조건휘, 김가영 조를 15:4의 큰 점수 차로 이기며 불씨를 되살렸다.

이어 5세트 남자 단식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조건휘 선수를 15:12로 이겼다. 마지막 남자 단식에서 TS·JDX 히어로즈의 김남수가 신한 알파스 신정주에게 11:6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올렸다.

24일 진행한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S·JDX 히어로즈는 블루원 엔젤스를 만났다. 2위 SK렌터카 위너스와 1점차 추격을 받고 있었던 TS·JDX 히어로즈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1세트부터 앞세웠다. 남자 복식에 김남수와 함께 짝을 이뤄 출전한 TS·JDX 히어로즈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15:13으로 승리했다.

이후 2세트 여자 단식의 이미래, 3세트 남자 단식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연승을 거두었지만 블루원 엔젤스의 끈질긴 추격 끝에 동점을 허용했다. TS·JDX 히어로즈는 3라운드 결과 최종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2위 SK렌터카 위너스에 2점 차 앞선 단독 1위를 수성했다.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선수 승률에 의한 순위 TOP 10에 TS·JDX 히어로즈 선수 3명이 포진돼 있다. TS·JDX 히어로즈 김남수가 66.7%로 전체 1위에 랭크돼 있으며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61.9%로 5위, 이미래가 60.0%로 6위에 올랐다. 특히 이미래는 18승을 기록해 다승 부문에서 PBA 팀리그에 참가한 전체 선수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TS·JDX 히어로즈 구단주인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무패행진은 11경기에서 멈췄지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가 합류해 TS·JDX 히어로즈 팀의 2막이 시작된 3라운드였다”며 “매 경기 각본 없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당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대표 브랜드 ‘TS샴푸’에 이어 ‘TS마스크’를 선보였다. ‘TS마스크’는 식약처 허가를 완료한 KF94 등급과 KF-AD, 덴탈마스크 등 5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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