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즐라탄이 인터넷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com)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바이러스가 즐라탄에게 오지 않으면, 즐라탄이 바이러스에게 가겠다"면서 "함께 하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도울 수 있다"면서 기부를 독려했다.

즐라탄은 기부 운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10만 유로(약 1억4천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19일 기준 이탈리아 내 확진자는 35713명, 사망자수는 2,50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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